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3 개최, 최종 라인업 공개 (10월 4일 수정)

대한민국 대표 음악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가 올해도 어김없이 10월 20일 ~ 22일, 3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다. 개최 일정과 함께 1차 라인업이 함께 공개되었는데, 과연 올해는 어떤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지! (10월 4일 최종 라인업 수정)

Contents
1.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3
2. 1차 라인업 공개!
3. 최종 라인업 공개! (10월 4일 수정)
4. 새롭게 개편된 20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5.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3 타임테이블
6. 예매 방법은?

1.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는 2007년 부터 시작된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로 민트페이퍼의 주최로 서올림픽공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2021년과 일산에서 진행된 2020년을 제외하곤 매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특유의 감수성으로 15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페스티벌이다.

정준일, 10CM,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등 대중적이면서도 ‘팝’적인 음악을 주로 하는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되면서 GMF 특유의 느낌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 유명 뮤지션을 헤드라이너로 세우지 않고도 큰 인기를 계속해서 끌 수 있는 것은 페스티벌 자체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가져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정 뮤지션의 공연 보다 마치 피크닉 또는 캠핑에 와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는 분위기이기에 ‘락페스티벌이’이나 ‘EDM페스티벌’에 비해 음악을 잘몰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그렇기에 지자체의 도움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GMF는 디테일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마케팅으로도 유명한데 초창기에는 이하나, 한효주, 장윤주등 ‘페스티벌 레이디’를 선정하여 마케팅하였으며, 출연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테마송인 <So Nice>를 발매하였다.

* <So Nice, (GMF 2016ver.) – 권정열, 김민석, 달총, 빌리어코스티, 안녕하신가영, 이원석, 이한철, 페퍼톤스>

최근에는 ‘GMF Awords’를 개설하여 출연한 뮤지션들에게 분야별 수상을 하는 등 아기자기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 2022 GMF Awords 후보

2. 1차 라인업 공개!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을 보면 역시 GMF다운 뮤지션들로 꾸려졌다. 페퍼톤스, 스텔라장, 권진아, 소란 등 매년 GMF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뮤지션들 뿐만 아니라 한로로, 데이먼스 이어, 오월오일등 음악 스타일은 다르지만 GMF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진 뮤지션들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외에도 넬, 쏜애플, 실리카겔 등 락킹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팀들을 포진시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오는 8월 24일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인데, 아직 남아있는 ‘개근생’들이 이름을 올릴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줄지 예의주시해 봐야겠다.

* 1차 라인업.

3. 최종 라인업 공개! (10월 4일 수정)

10월 4일 드디어 최종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관록의 뮤지션부터 신인 뮤지션까지 GMF스러운 스타일의 뮤지션들로 꽉꽉 채워졌는데, 그 중에서도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의 신화를 쓴 윤하와 잘 못 본건가 싶은 더 클래식이 눈에 띈다.

스페셜나잇에 이름을 올렸던 넬이 주최 측과의 마찰로 하차하게 되었다. 대신 그자리에 엔플라잉(N.Flying), 하현상, 설(SURL)이 이름을 올리며 아쉬운을 달랬는데, 늘 GMF의 개근생으로서 무대를 빛낸 넬을 볼 수 없다는게 아쉽다.

* 뭔가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출연 취소 ”주최 측 책임..취지 설명 부족” [공식] - 스타뉴스

밴드 넬(NELL)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 Special Night’(이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출연이 불발됐다. 4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20일 금요일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의 출연진 중 헤드라이너 아티스트인 넬의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이어 ”올림픽공원으로부터 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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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토요일 라인업을 보면 윤하, 정준일, 적재 등 늘 GMF와 함께했던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구만, 신인류와 같은 독창적인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가 라인업을 채웠다.

그 중에서도 더 클래식이란 이름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마법의 성>의 더 클래식이 맞다.

더 클래식은 GMF의 ‘The Moment of You’ 란 프로그램 일환으로 참여하게되었는데, 오랜만에 ‘슈퍼개미’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만나는 김광진과 기억도 가물했던 박용준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한다.

* <마법의 성>, 20세기 최고의 곡 중 하나

일요일 공연의 경우 루시(LUCY), 라쿠나(Lacuna), 유다빈밴드와 같이 주목받는 밴드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추가되었는데, 토요일 공연이 보다 관록 넘치고 인지도 높은 팀들로 꾸려졌다고 한다면 일요일 공연의 경우 초기 GMF의 느낌처럼 생기 넘치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다.

* <Lacuna (라쿠나) – John>

4. 새롭게 개편된 20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올해 GMF는 예년에 비해 변화된 부분이 있다.

첫번째로 스테이지가 2개에서 3개로 개편되었다. Mint Breez Stage(88잔디마당)와 Loving Forest Garden(88호수 수변무대)로 운영되던 무대 구성에서 Cafe Blossom Hous(우리금융아트홀)이 추가되어 색다른 공연무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스테이지가 한 개 더 생긴 만큼 동선을 잘 짜야하지 않을까 싶다.

*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