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광고음악, 새해에도 맛있는 인생 되길편. 광고, 음악정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면, 신라면의 갬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광고가 공개되었다. 설날을 앞두고 ‘뜨근한’ 느낌을 노린 것 같은데 과연 광고에는 어떤 영상과 음악이 담겼을지! <신라면 광고음악, 새해에도 맛있는 인생 되길편. 광고, 음악정보!>

1. 역대급 매출 갱신, 신라면

2023년 1조 2,000억원

개인적으로 도시락, 불닭볶음면과 함께 대한민국 라면을 대표하는 ‘3대장’이 아닐까 생각되는 신라면인데 그 중에서도 ‘맏형’답게 2023년에만 1조 2,000억을 팔아치우면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산술적으로 따지면 1초에 53개씩 팔린 셈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해외 매출이 무려 59%를 차지한다고 한다. 하긴 융프라우에서도 컵라면 형태의 신라면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이니 조금은 납득이 간다. 전세계적으로 매운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많아지면서 신라면의 매출 또한 늘어난게 아닌가 싶다

이정도 판매량이라면 농심에 주가에도 반영되어 상승곡선을 그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매출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옆으로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주주는 아님)

✅ 2024년 2월 8일 기준 농심 일봉챠트.

여하튼 작년 매출만 1조 2,000억을 찍고,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 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로 집계되었을 정도라고 하니 진심으로 대단하다.

✅ 신라면, 1초에 53개씩 팔렸다… 작년 매출 1조2000억원 최고 기록 (출처 : 조선일보)

신라면, 1초에 53개씩 팔렸다… 작년 매출 1조2000억원 최고 기록

2. 새로운 신라면 광고

‘새해에도 맛있는 인생 되길편’ 국민라면을 다시 노린다.

국내 시장만 놓고 보았을 때 삼양라면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국민라면‘이라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33년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이나 최근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국민라면’의 위상을 위협받고 있는 모양새이다.

실제로 판매량을 기준으로 오뚜기 진라면 형제(순한맛, 매운맛)가 판매량을 기준으로한 점유율에 있어 1%이내로 근접하면서 신라면의 33년간 이어온 신라면의 아성이 위태롭게 되었다.

✅ ‘압도적’VS’초접전’…라면 1위 두고 농심·오뚜기 신경전 (출처 : 머니투데이)

’압도적‘VS’초접전’…라면 1위 두고 농심·오뚜기 신경전 – 머니투데이

이런 ‘위협’에 대해 마치 ‘공익광고’ 같은 컨셉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며 ‘국민라면‘은 여전히 신라면임을 어필하고 있는데 과거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란 ‘후킹’한 광고 카피로 라면광고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전 광고에는 과감하게 손흥민을 기용하면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한 신라면임을 생각해보면 다소 아쉽긴하나 무리수를 던지기보단 안전하고 무난한 방향을 정한 것 같다.

✅ 새해에도 맛있는 인생 되길🔥 | 농심 신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