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 꿉꿉한 빨래 냄새를 잡기 위한 장마철 세탁물 냄새의 원인과 세탁, 건조 방법 꿀팁을 가져왔다. 깨끗하고 깔끔한 장마철 나시기를 바라면서~! 고고
1. 장마철 빨래에서 냄새나는 원인은?
1-1. 공기 중 수분 증가로 인한 세균 증식 😈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 특히 장마철의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원인은 공기 중에 수분이 많아 세균 번식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성되는 암모니아 때문에 그러한데, 암모니아가 섬유에 스며들어 퀴퀴하고 불쾌한 냄새를 내게 내는 것이다.
그렇기에 세균이 증식하기 전에 세탁과 건조를 해야 한다.
1-2. 잘못된 세탁물 관리
여름철 습한 날씨에 세탁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땀에 젖은 빨래를 장시간 세탁 바구니 안에 넣어 두거나 건조기 이용 후 건조기 안에 방치해 두었다면 세균 및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다.
그렇기에 세탁 전 세탁물의 경우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 두거나 땀에 젖은 빨래의 경우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탁이 완료된 빨래를 바로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지금과 같이 습한 장마철에는 건조기 이용 후 바로 빨래를 꺼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우리 집 세탁기, 건조기 관리 상태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세탁물에서 냄새가 날 수 있기에 특히 여름철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세탁기와 건조기를 분해하여 내부를 살펴보면 곰팡이와 물때, 먼지들이 가득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세탁물에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그렇기에 항상 사용 후 문을 열어놓아야 하며 자주 청소해 주는 게 좋다.
2. 잘 세탁하기!
2-1. 뜨거운 물로 세탁하기🌡️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할 경우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는데, 세탁물을 삶을 정도로 펄펄 끓는 물이 아니더라도 꽤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세탁을 뜨거운 물로 하기보단 마지막 헹굼을 뜨거운 물로 하시길 추천 해드린다.
2-2. 식초 한 스푼으로 냄새를 싹 🍋
헹굼 단계에서 식초 한 스푼을 넣고 세탁하면 냄새와 세균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식초에는 탈취 효과, 살균효과와 더불어 섬유를 부드럽게 해주기에 식초 한 스푼에 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의 시큼한 냄새는 빨래가 건조되면서 자연스레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3. 과탄산소다로 표백까지 💫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식초와 마찬가지로 살균, 탈취 효과뿐만 아니라 표백 효과도 볼 수 있다.
과탄산소다의 거품에는 산화력이 있어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알칼리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냄새의 원인인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 준다.
온수에 빨래와 과탄산소다를 넣고 30분 기다린 후 세탁기 돌리면 끝!
3. 잘 말리기!
3-1. 귀찮아도 바로 건조하기
너무도 당연한 말 같지만,, 세탁 후에는 바로 세탁기에서 꺼내 건조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정말 빠른 속도로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습한 환경을 최대한 빨리 피해 증식을 막아야 한다.
3-2. 건조기 늘 청결하게✨
뜨거운 열풍으로 세탁물을 말리기에 세탁기에 비해 건조기 청결을 등한시할 수 있지만, 건조기 관리 상태에 따라 세탁물에 세균 증식으로 인한 냄새가 날 수 있다.
먼지 거름망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하며 내부가 습한 경우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으니 사용 후 건조를 위해 꼭 문을 열어두어야 한다.
또한 물통이 있는 건조기인 경우 사용 후 반드시 물통을 비워 주어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3-3. 건조대에 신문지를 놓아보자 📰
건조대를 이용할 경우 빨래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걸어 둘 경우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하여 건조력을 높일 수 있다.
건조대 바닥에 신문지를 두어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간격을 두고 빨래를 넣어두어야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깨끗한 세탁물 관리로 습한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