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5세대’ 싼타페가 8월 16일 출시되었다. 대한민국 중형 SUV를 대표하며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모델인 만큼 풀체인지 된 새로운 싼타페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출시와 함께 새로운 광고도 공개하였는데, 새로운 싼타페를 어떻게 광고에 담았을지 광고영상과 광고 음악을 가져왔다.
1. 풀체인지, 5세대 싼타페(SANTA FE)
이번에 공개된 5세대 싼타페는 기존 모델과 외관부터 내부 스펙까지 ‘풀체인지’하여 출시되었다.
5세대 싼타페는 기존 싼타페와 외관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이는데, 기존 싼타페가 둥글둥글한 디자인이었다면 5세대 싼타페는 각진 형태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차체 크기의 경우 전장 4,830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815mm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45mm, 50mm 길어졌으며, 전고는 35mm 높아졌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커진 외관만큼 내부도 넓어져 3열 좌석을 접었을 725ℓ나 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구형과 비교하면 91ℓ 넓어 ‘차박’도 무리 없이 가능할 것 같다.
2023년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에서 ‘올해의 가족차’로 선정될 만큼 가족들을 위한 가정용 차로서 각광 받는 싼타페인 만큼 다중 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 10개의 에어백 등 안전에 관련된 기능들이 대거 추가 되었다.
또한 차선 유지 성능이 향상된 차로 유지 보조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 최근 현대차에 탑재되고 있는 주행 보조 기능들이 추가되었으며,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 또한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출처 : mediaAUTO 미디어오토
* 출시가격
Exclusive (익스클루시브) : 35,460,000원
Prestige (프레스티지) : 37,940,000원
Calligraphy (캘리그래피) : 43,730,000원
2. 풀체인지 5세대 싼타페(SANTA FE) | Moon chasr편, 광고 분석
5세대 싼타페 출시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총 3편의 광고를 공개하였다. 오늘 가져온 광고는 3편의 광고 중 가장 감각적인 느낌의 광고 Moon chasr편을 가져왔다.
Moon chasr편은 미래지향적이며, 새로운 싼타페의 외관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새로운 싼타페의 모습을 담았는데, 도시의 불빛과 싼타페의 ‘떨어지는 직선’의 디자인을 매칭시켜 보다 도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 싼타페를 화면에 담았다.
‘도시의 야경’과 ‘자동차’만으론 밋밋해 보일 것 같았는지 ‘달’을 오브제처럼 활용하여 영상에 스토리를 담았는데, 딱히 효과적인 구성 같지 않아 보인다. 영상 때깔은 좋지만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 <5세대 싼타페(SANTA FE) | Moon chasr편>
3. Moon chasr편 광고음악 소개
이번 광고에 사용된 음악은 2019년 캘리포니아 출신의 뮤지션 마일스 하트(Miles Hardt)가 발매한 동명의 앨범 <Running Out Of Time>에 수록된 곡 <Running Out Of Time>으로 묘하게 테일러 스위프의 느낌이 나는 컨트리 구성의 팝 곡이다.
마일스 하트(Miles Hardt)는 음악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 본인이 겪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 등 개인적인 서사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서서히 인지도가 올라오는 중인데,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다.
* 세상 잘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