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오비맥주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라거 맥주 한맥의 새로운 광고가 공개되었다. 이번 광고에는 특정 모델을 앞세우기 사무직 종사자들을 타겟으로 한 듯한 이미지들과 함께 한맥만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였는데, 저번 광고도 그렇고 브랜드 이미지를 이런 느낌으로 잡아가는 듯하다.
1. 부드러운 맥주 한맥!
한맥은 2021년 오비맥주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라거 맥주로 국내산 고품질 쌀을 넣어 만들었으며, 4단계 미세 여과 과정, 그리고 더욱 긴 공정시간을 통해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출품 당시 벨기에 국제 식음료 품평회 2연속 수상한 200명의 셰프와 소믈리에에게 선택받았다고 한다.
1조 5,000억원 안팎인 오비맥주의 총매출액에서 대표 브랜드 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70%~80%로 아직까지 오비맥주 내 카스의 매출이다. (2022년 말 기준 가정용 맥주 시장 내 카스 점유율은 42%다) 출시 당시 코로나 여파로 인한 시장 위축과 테라와의 점유율 싸움에서 한맥이 시장 진입에 실패했다고 평가되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내 3위에 한맥을 올려놓는다는 청사진을 밝힌 만큼 향후 한맥의 행보가 기대된다.
2.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 편 광고 소개
대표모델이었던 이병헌과의 광고 계약이 종료된 것인지 최근 공개된 광고를 보면 유명 모델 없이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 광고를 출시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 사무직 회사원들의 애환과 피로를 풀어줄 ‘자양강장제’와 같은 느낌으로 의 이미지와 함께 한맥의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이미지를 나열하고 있는데, 바이브 넘치는 음악과 더불어 효과적으로 잘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다.
3.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 편 광고 음악 정보!
이번 광고에 쓰인 음악은 ADELYN PAIK의 <Let It Breathe>란 곡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열티 프리 사운드트랙 제공 회사인 에피데믹 사운드(Epidemic Sound)를 통해 공개된 음원이다. 그루브한 리듬에 날카롭게 뚫고 나오는 여성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에피데믹 사운드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도 음원이 공개되어 있다.
최근 들어 에피데믹 사운드 뿐만 아니라 유니버셜 프로덕션 뮤직, BAM Music등 저작권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는 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