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뽑은 서울 방어 맛집 BEST 5

하늘이 두쪽나도 겨울이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바로 방어회 일 것이다. (진지하다.) 방어 맛을 알아버린지 어언 15년 사진은 서울출신으로서 꼭 가보아야 할 5곳만 추려 왔다. <내맘대로 뽑은 서울 방어 맛집 BEST 5>

대방어 vs 소방어

대방어, 소방어 차이가 무엇인가!

맛집 소개에 앞서 ‘대방어’와 ‘소방어’ 무슨 차이길래 가격 차이가 이렇게 많이나고 ‘대방어, 대방어’ 노래를 부르는지 싶은 분들을 위해 그 구분과 차이를 가져왔다.

방어는 주로 크기에 따라 소방어, 중방어, 대방어로 나뉘는데 소방어는 1kg미만 ~ 3kg, 중방어 3~8kg, 대방어 8kg 이상으로 구분짓고 있다.

소방어와 중방어의 경우 그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로 살코기 위주로 회를 구성하는 반면 대방어의 경우 크기가 크기에 특수부위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기에 크기가 클 수록 인기가 많다.

✅ 방어

방어의 경우 누가 손질하느냐에 따라 맛이 굉장히 달라지기에 대방어를 부위별로 ‘촵촵’ 잘 손질하는 식당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고는 뱃살… 노량진 ‘1등 상인’이 알려주는 방어의 모든 것 (출처 : 조선일보)

1. 망원 우리바다수산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649-5

삼대가 덕을 쌓아야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는 독보적인 서울 1티어 방어 맛집으로 여기 방어 맛에 한번 꽂히면 다른 곳에선 방어를 먹을 수 없을정도인 집이다.

특히 서비스로 나오는 초밥용 밥에 방어 가마살 같은 방어 특수 부위를 올려 먹으면 원수도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정도.

다만 앞서 말했듯 지옥같은 웨이팅을 버텨야만 맛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휴가내고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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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현 보물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0길 40

가격표를 보는 순간 강남스러운 괴랄한 가격에 놀라지만 막상 차려진 테이블과 방어를 한 점 먹으면 금방 수긍이 가는 집으로 등살, 뱃살 뿐만 아니라 가마살, 갈비 등 온갖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집의 명물인 대방어 김치찜은 진심으로 양이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데, 예약은 받으나 가능한지는 의구심이 생기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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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당 우리회포차

서울 동작구 사당로30길 148

포차라고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간 큰코 다치기 쉽상인 집으로 어마어마한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맛집포스 뿜뿜하는 실내디자인과 함께 정감넘치는 갖종 해산물들이 함께 나오는데 술을 아니 먹을 수 없는 그런 곳이다.

논현 보물섬과 같이 방어란 생선에 집중하기 보단 실내포차 + 횟집 감성에 싱싱한 방어가 매력인 집인데, 가성비가 엄청난만큼 부담없이 방어 한점에 소주한잔을 기울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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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량진 전라상회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수산시장 1층 활어 160, 161호

아는 사람은 안다는 방어 맛돌이 집 전라상회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위치한 곳으로 바로 잡은 싱싱한 방어회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다른 가게도 많으나 유독 이집의 인기가 많은 편인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방어 뿐만 아니라 전라상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오마카세가 기가막히기 때문이다.

수산시장인 만큼 자리세를 내고 현장에서 바로 먹는 것도 좋으나 다소 복잡하기에 포장해서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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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원 상계우리수산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48길 12

서울 북부의 강자 상계우리수산을 마지막으로 가져왔다.

상계우리수산도 고급스러운 방어요리라기보단 소박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방어회와 밑반찬들이 매력적인 곳인데, 퇴근 후에 들러 한잔하기 좋은 그런 곳이다.

가격표와 식당의 분위기를 보고 맛도 소박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인데, ‘장인’이 손질한 제철 방어가 혀에 닿는 순간 미슐랭 3스타도 부럽지 않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방어회 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 그리고 마무리 매운탕까지 기가막힌데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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