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사운드트랙 레코드 제조사 ‘밀란 레코드(Milan Records)’를 통해 에반게리온의 TV판, TVA 사운드트랙이 바이닐로 출시되었다.
1. 새로운 에반게리온 오리지널 TV판 바이닐
‘사골’이라 부름에도 에반게리온의 팬들이라면 정말 반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 상품인데, 바이닐 디자인부터 커버까지 완벽하게 구현되었다.
실제 바이닐을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을 정도로 커버와 디자인이 잘 뽑혔다.
TV 판 바이닐을 출시한 미국 LA의 사운드트랙 레코드 제조사 ‘밀란 레코드(Milan Records)’는 과거 2021년에도 에반게리온 첫 방송 25주년을 기념하는 <Evangelion Finally>와 신 극장판의 개봉을 기념한 바이닐 <One Last Kiss>를 발매하였다.
2015년 TV판 스타차일드(Starchild)가 <Neon Genesis Evangelion> 이란 이름으로 바이닐을 출시한 바 있지만 최대 1,000달러(미국 달러)에 달하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발매를 통해 팬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2. 트랙리스트
이번에 발매되는 TV판 바이닐 <Neon Genesis Evangelion>에는 에반게리온 팬들이라면 다 알만한 트랙들로 구성되어 TV판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30년 가까이 일본 내 최고의 애니메이션 OST 트랙으로 꼽히는 <A Cruel Angel’s Thesis (Director’s Edit Version)>에서 부터 TV판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던 타카하시 요코(Yoko Takahashi)의 <Fly Me To the Moon>까지… 글을 쓰다보니 정주행을 한번 더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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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list
<LP 1>
1. A Cruel Angel’s Thesis (Director’s Edit Version)
2. Angel Attack
3. Rei I
4. Hedgehog’s Dilemma
5. Barefoot In The Park
6. Ritsuko
7. Misato
8. Asuka Strikes!
9. Nerv
10. Tokyo-3
<LP 2>
1. I. Shinji
2. EVA-01
3. A Step Forward Into Terror
4. EVA-02
5. Decisive Battle
6. EVA-00
7. The Beast
8. Marking Time, Waiting For Death
9. Rei II
10. Fly Me To the Moon – Instrumental Version
11. Next Episode
12. Fly Me To the Moon – Yoko Takahashi Acid Bossa Version
* <A Cruel Angel’s Thesis>, 출처 : KING RECORDS
3. 연극으로 까지… 끝나지 않은 에반게리온의 인기
지난 2021년 개봉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Evangelion: 3.0+1.0 Thrice Upon a Time)>을 마지막으로 2007년 <에반게리온: 서(Evangelion: 1.0: You Are (Not) Alone)>부터 시작된 신극장판이 종결되었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Evangelion: 3.0+1.0 Thrice Upon a Time)>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극장 관객 219만 4,533명, 흥행 수익은 33억 3,842만 2400엔으로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첫날 수익 8억 2,000만 엔(82억 원)을 기록하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에 이어 애니메이션 부분 오프닝 스코어 2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올해 5월에는 <THEATER EVANGELION BEYOND>라는 이름으로 연극으로 제작되었는데, ‘그만 우려먹어라’, ‘원작을 훼손하지 말라’ 등의 비판적인 시선이 있음에도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되며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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