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역사, 전세계 경제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역사 #참여자 #개최장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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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ian

 

 

 8월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대해 전세계 언론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있다. 그렇다면 잭슨홀 미팅이란 무엇이고 무슨 이유 때문에 이렇게 집중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잭슨홀 미팅 역사, 전세계 경제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역사 #참여자 #개최장소 등>

 

 

1️⃣ 잭슨홀 미팅이란? 👨‍⚖️

 

 ‘잭슨홀 미팅’이란 미국 와이오밍 주의 잭슨홀(Jackson Hole)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해 전 세계 중앙은행장과 주요 경제학자등 각국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통화정책 등 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으로 1978년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심포지엄 : 여러 전문가가 어떤 주제를 놓고 의견을 발표하고 청중의 질문을 받는 토의

 

 잭슨홀 미팅은 미국 12개 연방은행 중 한 곳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의 주도로 진행되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40여 개국 중앙은행 총재, 주요 경제학자등이 참여하여 전세계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인사들이 참석한 만큼 이들의 말한마디 한마디는 주가 및 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을 가져오는데, 작년인 2022년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고강도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제롬파월의 발언으로 전세계 증시와 외환시장이 크게 움직였다.

 

* 와이오밍 주의 위치하였으며, 미국인들에겐 잘 알려진 휴양지라고 한다.

잭슨홀-위치-지도상 위치

 

잭슨홀-배경-사진-간판이-있고-뒤에-산이보임

 

 

2️⃣ 잭슨홀 미팅 역사 🗺️

 

 ‘잭슨홀 미팅’은 1978년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대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잭슨홀이 아닌 덴버에서 진행되었으나 1982년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폴 볼커가 참석하면서 잭슨홀에서 개최되기 시작했다.

 

 ‘잭슨홀 미팅’이 지금과 같은 위상을 얻게 된 것은 1982년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폴 볼커가 참석하면서부터이다.

 

 1979년 이란 혁명(호메이니 혁명)으로 인한 불안정한 공급으로 유가는 미친 듯이 치솟았고 이에 따라 1980년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역대 최고인 14.8%까지 올랐었다. 이 상황에서  당시 FED 의장인 폴 볼커는 극단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1981년 19%까지 올랐다.

 

 

* 출처 :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

 

 

 이로 인해 미국 경제는 침체로 빠졌으며, 수많은 사람이 빚더미에 오르고 일자리를 잃었다. 폴 볼커는 ‘인플레 파이터’ 란 별명을 얻으며 엄청난 사회적 저항과 비판에 직면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1982년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은 ‘잭슨홀 미팅’에 폴 볼커 당시 FED 의장을 초청하였다.

 

 폴 볼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끊는 상황이었기에 그를 참석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으나,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은 그가 낚시광인 것을 알았고 그를 송어낚시로 꼬셨다. 이때 덴버에서 송어낚시로 유명한 잭슨홀로 장소가 변경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게 진행된 1982년 ‘잭슨홀 미팅’에서 ‘인플레 파이터’ 폴 볼커와 고금리 정책에 반대하는 경제학자들 간의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고 덕분에 ‘잭슨홀 미팅’은 세계언론에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후 계속해서 판이 커져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제정책 및 금융시장에 관한 주제들을 논의하기 시작하였고 FED의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경제학자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게 되었다.

 

 

*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송어낚시 하던 곳이 잭슨홀이다.

영화-흐르는-강물처럼-포스터

영화-흐르는-강물처럼-한장면 송어낚시장면

 

 

3️⃣ ‘잭슨홀 미팅’에 누가 참여하나? 👨‍🦳

 

 앞서 말한대로 ‘잭슨홀 미팅’에는 현재 FED의 의장인 제롬 파월을 비롯하여 150여명의 전세계 중앙은행장과 경제학자 등이 참석한다.

 

 2022년 ‘잭슨홀 미팅’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 총재 최초로 참석하여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 제롬 파월 FED 의장과도 친분이 있다고 하는데,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전문성이 대단한 것 같다.

잭슨홀 미팅 역사 이창용-한은총재사진

 

 

4️⃣ 2023 ‘잭슨홀 미팅’에서의 현안은? 🙋‍♂️

 

 코로나 종식 이후 ‘고금리’ 상황과 중국의 경기침체 등 정신없이 흘러가는 세계경제의 변화에서 진행되는 올해 ‘잭슨홀 미팅’은 그 어느때보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언론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주요 현안을 정리해보면,

 

 (1) 단기간 상승한 기준금리에 대한 평가

 (2) 미국 연준 긴축 종료 시점

 (3) 중국 경제 위기

 

 코로나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벌어진 현재 세계경제 상황과 미국의 긴축 종료시점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국 경제 위기로 인한 세계경제의 변화와 위기와 이로인한 위안화 환율 등이 주요 쟁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2023 잭슨홀 미팅’은 현지시간 8월 24일~26일 개최되며 파월 의장은 25일 ‘경제 복원력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과연 ‘잭슨홀 미팅’ 이후 세계경제는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

 

 

* 2019년 ‘잭슨홀 미팅’ 당시 제롬 파월 FED의장과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잭슨홀 미팅 역사 _ 2019년 잭슨홀 제롬파월 마크카니 영란은행 총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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