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삼성 갤럭시의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Galaxy Z Flip5)가 출시되었다. 전작에 비해 훨신 커진 바깥 화면과 기존 U자 힌지에서 물방울형 힌지로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 과연 갤럭시 Z 플립5은 어떤 제품이고 함께 공개된 광고에는 어떤 영상과 음악이 담겼을지~!
1. 확 바뀐 갤럭시 Z 플립5(Galaxy Z Flip5) 출시!
갤럭시 Z 플립5(Galaxy Z Flip5)의 가장 큰 변화는 확 커진 외부화면이다. Z 플립4의 1.9인치에서 3.4인치로 사이즈가 확 커져 스마트 폰을 펴지 않아도 삼성페이는 물론, 문자 메시지, 카톡 등을 주고 받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사진을 촬영해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볼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Z 플립 5의 경우 기존 U자형 힌지에서 이른바 ‘플렉스 힌지’로 불리는 물방울형 힌지를 적용하여 기기를 접었을 때 이전 제품에 비해 빈틈 없이 닫힌다.
외부 화면이 커지면서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스마트 폰을 꾸밀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진 만큼 20~30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은데, 8월 11일 국내 출시되며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한다.
* 출고가
256GB : 139만 9,200원
512GB : 152만 200원
* 색상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2. 갤럭시 Z 플립5 : Don’t Cha? 광고 영상 분석
이번에 공개 된 갤럭시 Z 플립5의 광고는 ‘심플’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 제품의 새로운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어 제작되었다.
유명 모델 없이 커진 외부 화면과 컴팩트한 디자인만을 영상에 담았는데, 초기 모델부터 특정 모델 기용 없이 제품에만 초점을 맞춘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갤럭시이다.
이러한 기조는 스마트 폰 업계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의 전략과도 비슷한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장치이다 보니 인물 보단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다만, 아이폰의 경우 갤럭시에 비해 현재 뜨고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광고 음악에 사용하는 등 광고 음악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정도인데 애플의 광고음악을 통해 새로운 뮤지션들이 발굴 된다거나 기존 뮤지션들이 재 발견 되는 등 광고를 통해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갤럭시도 최근 광고 음악에 힘을 주고 있는 느낌인데, 이번 광고에선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Don’t Cha>의 리믹스 버전가 사용되었다.
3. 17년만에 다시 등장한 <Don’t Cha?>
이번 광고에 쓰인 음악은 2005년 발표 된 푸시캣 돌즈(The Pussycat Dolls)의 <Don’t Cha?>로 광고에선 리믹스 된 버전이 사용되었다.
원곡 <Don’t Cha?>는 미국의 5인조 걸그룹 푸시캣 돌즈(The Pussycat Dolls)가 2005년 4월 발매한 싱글 곡으로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에 2위까지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에선 2006년 팬텍의 휴대폰 ‘스카이’ 광고에 삽입 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광고 모델인 박기웅이 이 음악에 맞춰 이른바 ‘맷돌 춤’을 추었는데, 이 춤으로 인해 광고가 떡상하면서 덩달아 음악도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 출처 : logneun, 당시엔 이 광고가 엄청나게 힙하게 느껴졌었다.
광고를 만든 마케터들이 더 나아진 갤럭시Z 플립5의 기능에 동의를 구하는 의미로 ‘Don’t Cha? (그렇지 않니?)’를 사용한건지 과거의 추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 곡을 선정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추억 소환만큼은 성공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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