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직방 청담 랩에서 가전, 건설, 홈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인테리어 등 스마트홈 관련 기업, 단체, 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선 정부가 주도적으로 ‘지능형 스마트홈’과 관련된 산업을 육성시키겠단 의지를 밝혔는데, 그렇다면 차세대 디지털 혁신 분야인 ‘지능형 스마트홈’은 무엇이며 이를 넘어 ‘엠비언트 홈(AMBIENT Home)’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지능형 스마트홈? 엠비언트 홈(AMBIENT Home)?
(1) ‘지능형 스마트홈’?
‘지능형 스마트홈’? 이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하여 언제 어디서나 상황을 인지하여 사용자 맞춤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스마트홈’ 분야는 애플, 아마존, 구글 등이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의 경우 자사 스마트홈 프레임워크인 홈키트(Homekit)를 통해 매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은 모바일 안드로이드에서 매터를 지원하며, 아마존은 AI 스피커인 알렉사(Alexa) 활용함과 동시에 매터 표준을 지원하고 있다.
* 매터(Matter) : 글로벌 표준연합(CSA)에서 개발 중인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콘센트의 규격처럼 각자의 규격을 의미한다.
국내의 경우 삼성, LG와 같은 제조사들 중심으로 스마트 TV부터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에 이르기까지 지능형 스마트홈을 구축하기 위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삼성의 경우 제너럴 일렉트릭(GE), 하이얼 등 글로벌 가전 업체와 협력해 홈커넥티비티얼라이언스(HCA)를 발족, IoT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삼성가전뿐만 아니라 하이얼의 제품을 같이 연동-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 매터(Matter)를 통해 지능형 스마트홈의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2) ‘앰비언트 홈'(AMBIENT Home)
앰비언트 홈의 경우 ‘지능형 스마트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은데, 지능형 스마트홈이 ‘사용자 조작 + 인공지능(AI) 보조’로 이루어지는 경험이라 한다면 앰비언트 홈은 ‘앰비언트 컴퓨팅’을 통해 사용자의 패턴뿐만 아니라 혈압, 온도 등 사용자 환경에 맞춰 사용자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시스템이다.
결국 앰비언트 홈이 최종 단계인 것인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관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확실히 LG전자는 ‘앰비언트 홈’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2. ‘지능형 스마트홈 얼라이언스’ 출범
앞서 말했듯 지난 7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한 간담회가 개최되었으며, 8월에는 전자, 통신, 포털, 건설 등 국내 대표기업과 기관, 학계 등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스마트홈 연합체인 ‘지능형스마트홈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와 함께 삼성, LG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뿐만 아니라 핵심이 되는 반도체 제조업체를 보유한 상황에서 정부 주도로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인 듯한데, 관련 법규 및 지원에 대한 논의도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이루어질 듯 보인다.
2020년 608억 달러(약 79조원)에서 2025년 1785억 달러(약 226조원)로 5년 만에 3배가량 커질 정도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에 정부나 기업 입장에서도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산업임에는 분명한 듯하다.
3. 관련 기업은? 주가 전망!
지능형 스마트홈과 관련된 기업은 가전, 통신, AI등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직접적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을 꼽을 수 있으며, 간접적으로는 셀바스AI 와 같은 딥러닝 기반 음성,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등이 지능형 스마트홈의 성장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다.
관련 테마를 가지고 있는 업체 외에도 개인적으로 수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 몇 곳을 뽑아봤다.
업체명 | 관련분야 | 시총 | |
삼성전자 | 반도체, 가전, 스마트 폰 등 | 411조 9,150억 원
(PBR 1.34배) |
– 명실상부 대표 관련주로 반도체부터 가전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장 큰 수혜를 받지 않을까 싶다. |
LG전자 | 가전, 전장사업 | 16조 9,866억원
(PBR 0.94배) |
–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 지능형 스마트홈과 관련하여 백색가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
코맥스 | 스마트홈 IoT, 비디오폰 , 도어폰 , 인터폰 | 518억원
(PBR 1.24배) |
– 삼성전자의 IoT 사업 협력사로 디지털 도어록, CCTV등의 제품을 제조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올해 CES2023이후 큰 주목을 받았는데, 앞으로 관련 산업이 이슈화 될때마다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
코콤 | 스마트홈 IoT, 비디오폰, 도어폰, 인터폰 | 794억 원
(PBR 0.62배) |
– 코맥스와 같이 관련 산업에 대표 기업 중 하나인데, 스마트홈 뿐만 아니라 드론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
셀바스 AI | 인공지능(AI) 솔루션 | 6,866억 원
(PBR 11.00배) |
– 국내 AI 대표 기업으로 AI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성비서’ 서비스 등과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현대에이치티 | 홈네트워크, 홈오토메이션 | 603억 원
(PBR 0.60배) |
– 스마트 폰을 통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능형 스마트홈 기술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대표 주 중에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하고는 있는 종목인데, 지능형 스마트홈과 관련하여 가장 큰 수혜를 받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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