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코리안쇼트헤어’, 줄여서 ‘코숏’이라고 많이들 부르고 있는데, 그래서 가져왔다! <코리안쇼트헤어 (코숏), 한국 고양이 총 정리!>
1️⃣ 코리안쇼트헤어? 🙀
‘코리안쇼트헤어‘은 한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토착 고양이들을 통칭하여 부르는 일종의 신조어로서 ‘도메스틱 숏헤어(Domestic Shorthair)‘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우리말로는 ‘참 고양이‘라고 불린다.
도메스틱 숏헤어(Domestic Shorthair) : 각 지역의 서식하고 있는 혼혈 고양이를 지칭하는 용어로서 ‘아메리칸 숏헤어’에서 시작된 용어이다.
고양이는 삼국시대 문헌에 나올 정도로 그 기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서식한 동물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외모의 고양이들(코숏)은 중국, 일본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동아시아 전역에 퍼져있다.
2️⃣ 코리안쇼트헤어 특징! 😹
특정 품종이 아니며,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고양이이들이기에 품종으로서의 ‘코숏’의 특징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래도 몇가지 특징을 열거해보면!
1) 특정 유전 질환이 드물게 나타난다.
: 아무래도 여러 품종이 서로 섞여 탄생한 고양이들이기에 품종묘에서 보여지는 유전 질환이 드물게 나타난다.
하지만 아무래도 ‘코숏’이라 하면 ‘길고양이’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기에 ‘길고양이’들에게서 흔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형(꼬리, 눈 등)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2) 크기와 체형
: ‘코숏’은 주로 중간 크기의 고양이로서 일반적으로 몸무게가 3~5kg 사이인 경우가 많다.
또한 ‘코숏’의 경우 우월한 유전을 계속해서 계승받아 왔기에 균형 잡힌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근육질이며 중성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3) 성격 그리고 생존력
: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코숏’은 ‘대개’ 온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워낙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길냥이’로서 생존에 위협 받기에 경계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격성을 보이지 않으며 먹이를 제공할 경우 주변을 배회하며 따르는 경우도 많다.
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나 고양이나 생존력이 어마어마한데, ‘코숏’의 경우에도 환경에 적응하고 특정 유전 질환이 잘 나타나지 않기에 생존력이 좋은 편이다.
수만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12~ 15년 정도의 수명을 갖는다고 한다.
4) 코숏의 모양!
: ‘코숏’은 중간 크기의 귀를 가지며 중간 정도 길이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눈은 크고 둥근 형태로 동그랗게 보이며, 귀와 눈 사이의 거리가 면면하게 길어 보이며, 털은 짧고 빛나며,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기준으로 여러 애칭이 생기며, 전통적으로 고양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고양이라면 환장하는 필자임에도 필자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기분 나쁘게 여기셨다.
3️⃣ 코리안쇼트헤어 종류 😺
앞에서 이야기한데로 ‘코숏’은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여러가지 애칭을 붙여 부르고 있다.
1) 턱시도
: 전체적으로 검은색 털이나 주둥이 또는 가슴, 발 부분만 흰색 털을 가진 고양이들을 말한다. 최근에는 ‘까치냥‘이라고도 부른다.
2) 젖소
: 턱시도와 반대로 흰색 털을 바탕으로하여 젖소 또는 얼룩말과 같이 검정색 털이 불규칙하게 있는 고양이들을 말한다.
3) 올블랙
: 전체적으로 검은색 털을 가진 고양이들을 말한다.
4) 삼색이
: 주황색, 회색, 갈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상의 털이 조합된 고양이를 주로 말하는데, 세가지 색상 이상임에도 삼색이라고 보통 불린다.
5) 치즈태비
: ‘치즈냥‘이라고도 불리는 고양이로 노란색 또는 주황색에 흰색 털이 섞여있으며 유전으로 인해 80% 내외가 수컷이라고 한다. (오호, 이번에 처음 알게 됨)
6) 고등어태비
: 검정색과 고등색 그리고 흰색 털이 일직선의 줄무늬로 섞여있는 고양이를 지칭하는 용어로서 고등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7) 카오스
: 검은색 바탕에 여러가지 색깔의 털이 혼합된 고양이를 지칭하며, 유전적인 이유로 90%이상의 확률로 암컷이라고 하며 수컷인 경우 성불구라고 한다.
4️⃣ 코리안쇼트헤어 분양? ⌛
‘코숏’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분양 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길고양이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물 보호 단체 또는 보호소에서 분양 받을 수 있다.
‘코숏’의 경우 앞서 말한 것 처럼 유전적인 이유로 품종묘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하며, 온순한 편이기에 고양이 입양을 고민하신다면 세상 귀여운 ‘코숏’의 입양을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최근 동물 보호 단체 또는 보호소에서 새로운 집사와의 만남을 대비하여 유기묘들을 잘 관리해주고 예방 접종 및 중성화까지 지원해 주는 경우도 많다.
분양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한번 더 확인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