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면세점, 새 모델 ‘뉴진스’ 선정… 중국 단체관광 허용…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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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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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자사의 새로운 모델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뉴진스’를 선정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했다. 광고모델을 선정하는 데 있어 미리 논의되었겠지만, 중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시점과 맞물리며 날개를 단격이되었는데,  과연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현대백화점 면세점을 보유한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어떻게 될지 한번 분석하여 보자!

 

1.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새 모델 뉴진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뉴진스를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히며 새로운 광고티져 영상을 공개하였다.

 

* 광고가 오지게 잘 뽑혔다.

 

 면세점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빌보드 핫 100에 랭크될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섬머소닉, 롤라팔루자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개인적으로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싶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힌 현대백화점 면세점이기 때문에 하이브 산하 어도어 소속의 뉴진스를 발탁한 것은 복합적인 계산이 깔린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의 경우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팝과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결합한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소속 가수들과 위버스콘을 개최하였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대세’ 아이돌 그룹이자 하이브와의 접점을 만들 수 있는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선정하며 두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2. 면세점계 떠오르는 다크호스 현대백화점 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2016년 8월 설립되어 그해 12월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2강(롯데, 신라) 1중(신세계) 1약(현대)구도에서 야금야금 점유율을 뺏어오더니 2021년 기준 국내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지 5년 만에 점유율을 16%까지 끌어올렸으며, 2018년 말 무역센터 1호점을 개점한 이후 3년 만에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하여 1조 5,912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코로나 시국에서 얻어낸 수치로 코로나 리오프닝 및 중국 관광객 유치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 하반기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어 3분기부턴 흑자 전환(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현대백화점 그룹

 

3.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초대형 호재, 중국 단체관광 허용! 

 

이런 상황에서 엄청난 호재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중국 단체관광 허용된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사드 갈등으로 2017년 3월부터 한국에 대한 중국 단체관광을 불허하였다.

 

이로인해 면세점, 화장품, 숙박업 등 관련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이후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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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명동은 텅텅비었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 이후 미국을 위시한 각국 정부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과 긴축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은 국내외 제품의 급작스러운 수요 감소와 정치이슈, 헝다그룹 파산 위기 등으로 경치침체에 직면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단체관광 허용하는 이유로는 소비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를 내기 위해  항공산업 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관광산업 개방 확대를 선택함과 동시에 미중 갈등 상황에서 다음 달 23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활발한 인적 교류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대(對)중국 우호 정서를 형성하기 위한 분석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중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단체여행이 금지됐던 미국, 일본 등 78개 국가를 발표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결정은 우리나라 면세점 업계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4. 면세점 사업 확대에 따른 현대백화점 주가 전망은?

 

 지난 2020년 9월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DF7 구역에 대한 사업권을 획득해 공항면세점에 진출한 이후 2터미널 DF5 구역, 1터미널 DF5 구역에 대한 영업을 시작하며 공격적으로 리오프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항면세점과 연계해 글로벌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럭셔리 명품 및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내 면세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과거 롯데면세점이 ‘한류마케팅’을 통해 엄청난 수익 증가와 함께 마케팅 효과를 본 만큼 현대백화점 면세점도 뉴진스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경우 중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 이후 연일 불을 뿜으며 상승하고 있다. 8월 10일에는 전일 대비 종가 기준 15.40%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리오프닝으로 면세점 시장의 매출 증대에 따른 ‘모멘텀’이 생긴 상황에서 면세점 시장에서의 현대백화점의 점유율 확대는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PBR이 0.33배, PER가 동일 업종에 비해 낮다는 점은 향후 현대백화점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게 만든다.

 

* 현대백화점-주가-챠트
* 일봉 기준 이평을 다뚫었다. 차트만 보면 확실히 모멘텀이 변화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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