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경량 헤드폰 WH-CH520에이어 비슷한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헤드폰! 앤커 사운드 코어 Q45를 전격적으로 리뷰 해보겠다! <앤커 Q45 후기! 살까 말까? #앤커 사운드 코어 헤드폰 #ANKEER #헤드폰 추천>
1. 앤커 Q45
앤커 사운드 코어 스페이스 Q45(ANKER Soundcore Space Q45)
앤커 Q45(ANKER Soundcore Space Q45 Wireless)는 무선(Wireless)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ANC)가 탑재된 앤커의 대표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Q35이은 후속품이다.
Q35와 마찬가지로 LDAC(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최대 990 kbps @ 24비트/96 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주는 코덱) 및 다중 장치 페어링을 지원하며 헤드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래픽 EQ 및 사전 설정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앤커 사운드코어(Anker Soundcore)앱과도 호환가능하다.
1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노이즈캔슬링이 구현 가능한 제품을 찾는게 쉽지 않은데 Q35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노이즈캔슬링을 강화하였다.
‘더블 레이어‘ 구조의 40mm 다이어프램 드라이버를 채택하였으며, 최대 65시간이라는 괴랄한 재생시간을 제공한다. (ANC모드 최대 50시간)
✅ 앤커 Soundcore Space Q45 스펙
| 드라이버 유닛 | 40mm 더블 레이어 다이어프램 드라이버 |
| 블루투스 | Bluetooth 5.3 |
| 코덱 | LDAC, SBC, AAC |
| 무게 | 259g |
| 규격 | 가로 170mm X 세로 195mm X 측면 85mm |
| 배터리 (연속 재생 시) | 최대 65시간 |
| 배터리 (ANC ON) | 최대 50시간 |
| 배터리 충전 | 완충 약 3시간 (USB-C Type) |
| 색상 | 화이트, 블랙 |
| 출시가 | 149,900원 |
2. 앤커 Q45 장점!
이 가격대에 노캔이면 말다한거 아님?
자!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앤커의 Q45 장점을 먼저 꼽아보자!
1) 가격대비 훌륭한 노이즈캔슬링
출시가 기준 149,900원으로 이정도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하고 있는 헤드폰이 또 있나?(중국브랜드 제외) 싶을 정도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데, 일상 공간에서의 기본적인 소음 외에도 지하철이나 사람이 붐비는 카페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이 훌륭하게 작동했다.
✅ 전체적으로 -26.56dB의 노이즈캔슬링을 보였으며, 저음역대에서 노이즈캔슬링이 효과적이었다.
Q45의 노이즈 캔슬링 수준 자체도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거기에 LDAC코덱과 서로 다른 2개의 장치를 연결 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지원함에도 가격이 이렇게까지 착하다면 노이즈 캔슬링만 생각했을 땐 Q45는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2) 배터리 깡패
요즘 나오는 헤드폰들의 배터리가 더욱 미쳐가고 있는데 ANC off 일때 무려 6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ANC를 켜도 50시간이니 배터리 어디가서 배터리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뿐만 아니라 5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까지 플레이 가능하다고 하니 배터리 깡패로 불러도 무색할 것 같다.
3) 꽤! 편한 착용감
헤드폰을 선택함에 있어 장치의 스펙 및 기능도 중요하지만 의외로 착용감 만큼 중요한 요소가 없다.
불편하면 쓰질 않기에 헤드폰을 선택함에 있어 반드시 두번 세번 고려해야 할 요소인데, 저가형 제품의 경우 이어컵 소재가 좋지 않거나 힌지가 조악하거나 슬라이딩 바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Q45의 경우 ‘오버이어’ 형태로 다소 규격이 크나(가로 170mm X 세로 195mm X 측면 85mm)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신소재 메모리폼과 합성가죽을 사용하여 장시간 착용에도 귀의 무리가 덜하다.
착용감만 놓고 본다면 40~50만원 대 헤드폰과 견주어도 손색 없을 정도
3. 앤커 Q45 단점!
치명적인 한가지 단점
앤커 Q45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주관적)
1) 아쉬운 음질
이 가격대에 노이즈 캔슬링이 이만큼 훌륭하고 디자인, 착용감, 배터리까지 장점이 많은 제품이나 단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음질이다.
베이스 댐핑의 경우 무난한 수준이나 고음역의 보컬이나 악기 사운드는 굉장히 아쉬운데 EQ 설정을 아무리 잘한다손 쉽게 개선하긴 어려운 근본적인 문제로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ANC 모드로 음악을 들을때의 공간감도 평평하게 느껴지는데 이 가격대에 ‘이 정도면 훌륭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클래식(특히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공간감이 중요한 장르의 음악을 주로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선택이 머뭇거려질 정도로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 높은 음역대에서 굉장히 거칠고 불안정하다.
또한 LDAC코덱을 사용할 경우 ‘멀티 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이 또한 단점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인이 ‘막귀’에다가 팝 음악을 주로 듣는다고 한다면 의외로 괜찮게 느껴질지도?
4. 앤커 Q45 살까 말까?
이 가격에 노캔 안 살 이유가 있나?
출시가 기준 149,900원에 이정도 훌륭한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하고 최대 65시간의 플레이타임, 멀티 미디어, LDAC코덱 지원 하는데 고민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물론 디자인이 무난하긴 하나 딱 그정도고 규격(가로 170mm X 세로 195mm X 측면 85mm) 또한 조금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 음질이 가장 걸리는데, 느끼기에 따라 편차가 크며 주로 듣는 음악이 무어냐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기에 절대적인 부분은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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